이제 곧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데요 :)

차례 상차림 및 간소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례 상차림 및 간소화

 


2023년도 추석 명절은 9월 28일(목요일) ~ 30일(토요일)까지입니다.

 

추가로 주말과 10월 2일 월요일이 휴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최대 6일이 연달아서 휴무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더 해 직장인분들은 연차를 사용하면 조금 더 긴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요.

 

명절, 추석하면 차례 상차림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차례 상차림에는 지역 또는 가문에 따라 조금씩 차림이 다르지만 어동육서, 좌포우혜, 조율이시 등의 원칙을 기본으로 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차례 상차림

병풍
신위
1열 국수 술잔 송편 시접 술잔 송편
2열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3열 촛대 육탕 소탕 어탕 촛대    
4열 삼색나물 간장 침채 식혜    
5열 대추 곶감 사과 강정  
향로  향합  주병
모사기(모삿그릇)  퇴주그릇

 

 

기본 차례 상차림은 서쪽에서 동쪽순으로 

병풍, 신위를 준비하고 1열에는 식사류인 밥과 국이 올리고, 2열에는 주요리인 구이,전을  올리고, 3열에는 부요리인 탕 등을 오릴고, 4열에는 포, 삼색나물, 간장, 침채, 식혜 그리고 5열에는 대추, 밤, 배, 곶감, 사과, 강정을 올리고 모사기[모삿그릇], 퇴주그릇 순으로 배치를 해줍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규칙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규칙에는 어동육서, 좌포우혜, 조율이시 또는 홍동백서, 두둥미서가 있습니다.

 

  • 어동육서는 2열에 고기는 서쪽으로 생선은 동족쪽으로 배치하는 것
  • 좌포우혜는 4열에 포는 왼쪽으로 식혜는 오른쪽으로 배치하는 것
  • 조율이시는 5열에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로 배치하고, 홍동백서는 흰색 과일은 서쪽으로 붉은색 과일은 동쪽으로 배치하는 것
  • 두동미서는 생선의 꼬리는 서쪽으로하고 머리는 동쪽으로 위치하는 것

 

이렇게 보니깐 준비해야될게 많죠~? 그래서 최근에 차례를 지낼 때 개선 관련해서 설문을 한적이 있었는데 1위가 차례 간소화가 나왔는데요.

 

그리고 간소화가 된다면 음식 몇개 정도가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5~10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응답했다고 하는데요.

윗 어른들의 차례의 본질을 받아오면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간소화가 추가된 차례상이 좋은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간소화된 차례상은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요~?

 


차례 간소화

신위 또는 사진도 가능
1열 수저 송편  
2열 나물 구이 송편  
3열 사과

 

차례 간소화는 신위 또는 사진도 가능하고, 1열에는 수저, 잔, 송편, 2열에는 나물, 구이 ,김치, 3열에는 밤, 사과, 배, 감이 간소화된 음식입니다.

 

저는 1~3열 순서대로 작성했지만 순서와 상관없이 가족과 상의를 통해서 편하게 배치하면 되며, 기름이 지지는 전 종류의 음식들 같은 경우에는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명절에 무엇보다 모두가 스트레스 없이 보내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명절에는 간소화로 준비하면서 가족분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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